베일 "언론기사? 걔네 신문 팔려고 쓰는건데 뭐 신경안씀 ㅇㅇ"
2019.11.17 00:08:45

 

레알 마드리드와 불화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레스 베일(31)이 웨일스 대표로 경기에 나선다. 자신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결론은 '축구 모르는 사람들 말은 신경 안 씀'이다.

베일은 최근 잇달아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언론은 축구를 알지 못한다. 축구에 관여한 적도 없고, 아무것도 모른다. 무지하다. 근거가 없기 때문에 진실을 쓸 수 없는 것 아닌가. 재미있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누가 보내주지 않으면 그런 글들을 보지도 않고, 읽지도 않는다. 그저 그런 것들 중 하나일 뿐이다. 어차피 그들은 신문을 팔아야 하니까 쓰는 것 아닌가"라고 더했다.

강경한 발언이다. 베일은 잇달아 레알과 불화설이 돌고 있다. 지네딘 지단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부터, 팀 동료들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다. 레알 공격수였고, 단장으로도 있었던 프레드락 미야토비치는 "베일의 우선 순위는 웨일즈와 골프다. 그 다음이 레알 마드리드다"라며 비난하기도 했다.

이적설도 끊이지 않았다. 특정 선수 영입을 위한 대가로 베일을 내놨다는 언급은 수도 없었고, 주급 100만 파운드(약 15억원)에 중국으로 간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금방이라도 떠날 것 같았다.

하지만 성사된 것은 없었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베일은 여전히 레알 소속으로 뛰고 있다. 심지어 지단 감독은 최근 "베일은 레알에서 행복하다"며 불화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올 시즌 베일은 리그 6경기에서 2골 2어시스트를 만드는 중이다.

 

 

출처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