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제임스와 1,2등을 다투는 맨유의 스피드 스타
2019.11.17 00:11:50

 

'달리는 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가장 빠른 선수는 누구일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철학은 스피드다. 수비적이지만 공격으로 전개하는 빠른 역습이 기본 속성이다. 치명적인 카운터 어택을 위해 공격자원을 가능한 젊고 패기 넘치는 자원으로 채웠다.

스피드에 있어 누구나 최고라 주름잡을 법한 맨유에서도 유독 빠른 사나이는 마커스 래쉬포드였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포츠통계업체 '옵타'의 자료를 빌려 래쉬포드가 이번 시즌 맨유에서 가장 빠른 선수라고 밝혔다.

래쉬포드는 지난 8월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36.32km/h로 달려 수비를 흔든 것으로 파악됐다. 래쉬포드는 이날 페널티킥을 실축해 맨유의 1-2 패배 원흉이 됐는데 스피드에 있어서는 발군이었다.

래쉬포드와 함께 다니엘 제임스도 만만치 않은 속도를 자랑했다. 제임스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스프린터다. 라이언 긱스 웨일스 대표팀 감독이 직접 본 선수 중 가장 빠르다고 평가할 정도다. 제임스도 레스터 시티전에서 35.04km/h로 래쉬포드 못지않은 스피드를 과시했다.

대체로 래쉬포드와 제임스의 싸움이다. 맨유가 치른 12번의 리그 경기 모두 스피드를 책정한 결과 서로 1위를 주고받는 2파전 양상이었다.

:: 2019/2020시즌 맨유 리그 최고속도(출처ㅣ옵타)

1R 첼시: 다니엘 제임스 33.52km/h
2R 울버햄턴 원더러스: 마커스 래쉬포드 33.33km/h
3R 크리스탈 팰리스: 마커스 래쉬포드 36.32km/h
4R 사우샘프턴: 다니엘 제임스 34.24km/h
5R 레스터시티: 다니엘 제임스 35.04km/h
6R 웨스트햄: 다니엘 제임스 33.81km/h
7R 아스널: 마커스 래쉬포드 35.53km/h
8R 뉴캐슬 유나이티드: 다니엘 제임스 34.09km/h
9R 리버풀: 마커스 래쉬포드 33.39km/h
10R 노리치시티: 마커스 래쉬포드 33.70km/h
11R 본머스: 마커스 래쉬포드 33.67km/h
12R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언: 마커스 래쉬포드 36.15km/h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