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이딴 잔디에서 경기하는건 팬한테 실례"
2019.11.18 18:18:08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경기장 환경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호날두는 18일(한국시간) 룩셈부르크 요제프바르털에서 열린 유로 2020 예선 B조 최종전에서 1골을 기록하며 포르투갈의 2-0 승리를 이끌며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또 이날 득점으로 호날두는 A매치 100골에 단 한 골 만을 남겨두게 됐다.

스페인 ‘Be Soccer'는 경기 후 호날두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호날두는 “유로 본선 진출이 목표였고 해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호날두는 경기장 상태에 대한 불만도 쏟아냈다. 경기 내내 푹푹 파인 잔디에서 경기를 펼친 호날두는 “이런 피치 위에서는 경기하기 어렵다. 최악이다. 이런 환경에서 어떻게 경기 개최가 허가됐는지 모르겠다. 선수와 팬 그리고 경기력에도 좋지 않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