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이젠 11명이 다 잘하는 유럽으로 가고싶다"
2019.12.19 00:12:23

 

'탈아시아' 기량을 보여준 김민재이기 때문에 유럽 진출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수 밖에 없다. 그는 유럽 진출에 대한 질문을 받자 "사실 유럽은 랭킹이 낮은 국가라도 정말 잘하는 경우가 많더라. 브라질하고도 만나보니 수준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김민재는 "중국에 진출해서 내 기량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수준 높은 외인들하고 맞붙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물론 중국 선수 기량은 좀 떨어지긴 한다"라면서 "사실 나도 이제 11명이 다 잘하는 리그(유럽)에 나서고 싶다. 유럽 가고 싶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팬들이 기대하는 유럽행에 대해 김민재는 "사실 이적은 내 마음대로 혼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팀과 팀끼리 이야기부터 해결되야 한다. 내가 하는 것은 기다리는 것이다. 컨디션과 실력을 유지하며 차분하겠다. 나도 유롭으로 넘어갔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출처 :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