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전 앞둔 손흥민이 밝힌 각오
2020.01.11 10:28:05

 

손흥민(토트넘)이 '최강' 리버풀의 무패가도에 제동을 걸겠다고 다짐했다.

 

토트넘은 오는 12일(한국시간) 새벽 2시 30분 안방인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리버풀과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를 갖는다.

 

리버풀은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리그 20경기서 19승 1무(승점 58)로 무패행진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 중이다. 1경기를 더 치른 2위 레스터 시티(승점 45)와 격차를 이미 상당히 벌렸다.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서 리버풀의 우월함을 경험한 손흥민도 상대를 인정했다. 그는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와 인터뷰서 “리버풀은 리그서 승점 2만 떨궜다. 놀라운 출발을 했고, 믿을 수 없는 길을 가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또 “거짓말을 할 수 없다. 상대가 저렇게 잘하는 걸 지켜보는 건 괴롭다”면서 “리버풀 팬들은 믿을 수 없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무패우승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손흥민은 “리버풀은 자신들의 기록을 유지하길 바랄 것이고, 우린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무패행진을 막아서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