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와 호날두는 2017년까지 발롱도를 다섯 차례씩 양분하며 10년 동안 축구계를 지배했다.

둘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흥행의 주역이었다. 그러나 2018년 호날두가 레알에서 유벤투스로 떠나며 리그 내 맞대결을 볼 수 없게 됐다.

라리가 공식 사이트와 인터뷰에 응한 메시는 "호날두와 결투는 특별했다. 오랜 세월 동안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건 쉽지 않다.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이다. 우리가 뛴 바르셀로나와 레알은 세계 최고 팀이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호날두가 있는 레알과 엘클라시코는 항상 특별했다. 물론 레알전 자체가 중요하지만, 호날두가 있을 때 더 그랬던 것 같다"고 지난 추억을 회상했다.

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