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맨쇼 극장 역전골로 헝가리 유로 본선으로 이끈 황희찬 전 동료
2020.11.15 14:01:00

원맨쇼 극장 역전골로 헝가리 유로 본선으로 이끈 황희찬 전 동료

 

13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페렌치 푸스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1 예선 플레이오프(PO) 결승 헝가리와 아이슬란드의 경기는 헝가리가 2-1로 승리했다.

 

헝가리와 아이슬란드가 1-1로 비기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

 

 

 

 

현 잘츠부르크 소속인 헝가리의 소보슬러이가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헝가리를 유로 본선으로 이끌었다.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는 2000년생으로 2017년 잘츠부르크의 자매구단인 FC 리퍼링에서 데뷔하여 2018년 1월부터 잘츠부르크로 콜업 됐다. 2018/2019시즌부터 1군 기용 시간이 늘어났으며 황희찬과도 호흡을 맞췄다.

 

소보슬러이는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양쪽 측면 미드필더를 소화하는 선수이며 좋은 발재간과 중거리 슛 능력을 갖췄다. 물론 아직 2000년생인 유망주 선수이기에 기복이 조금 있는 편이지만 국가대표 주전으로 뛰고 있을 만큼 좋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추가적으로 오늘 승리로 유로 2021 본선에 올라가게 된 헝가리는 프랑스, 독일, 포르투갈과 함께 유로 2021 본선 그룹 F조에 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