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아나콘다, 임신한 신아영 위해 세레모니 폭발
2022.09.01 06:04:39

‘골때리는 그녀들’ 전 아나콘다 FC 주장 신아영이 만삭의 몸을 이끌고 팀을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31일 방영된 SBS 예능 ‘골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챌린지 리그 마지막, 아나콘다FC(이하 '아나콘다') 대 발라드림FC(이하 ‘발라드림’)의 경기가 펼쳐졌다. 아나콘다 팀이 1승을 거두어야 원더우먼FC가 승강전에 올라갈 수 있었기에, 박슬기를 비롯한 원더우먼 팀 주장 채리나까지 간절히 아나콘다의 승리를 기원했다. 그러나 아나콘다는 아직 승리를 거둔 적이 없는 팀.

신아영은 임신 9개월의 몸을 이끌고 나타났다. 선제골은 바로 골키퍼 노윤주에게서 터졌다. 노윤주가 골을 터뜨리자마자 아나콘다는 승강전에 오를 수 있어서 기쁜 마음에 소리를 질렀으며 신아영 또한 부른 배를 괘념치 않고 경기장 앞으로 달려나갔다. 이에 하석주 감독은 "야야야야야! 조심해!"라며 놀랐으나, 이들은 기쁨에 젖었다. 박은영 전 아나운서는 공을 배에 넣은 후 만삭 퍼포먼스로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