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범죄자된 스타, 사실상 복귀 불가능
2022.09.01 06:07:44

완전히 나락으로 간 메이슨 그린우드다. 성범죄를 저지른 그린우드는 사실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가 불가능하고 SNS 계정 인증 자격도 박탈당했다.

영국 매체 ‘컷오브사이드’는 30일(현지시간) “그린우드는 성폭행 혐의로 맨유로부터 무기한 정직 처분을 받았다. 여전히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린우드는 한때 맨유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슈퍼 유망주였다. 지난 2019/2020시즌을 시작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맹활약했고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문제는 사생활이 통제 불가능 수준이었다.

지난 2020년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과 함께 대표팀 숙소에 일반 여성을 몰래 출입시켰다가 적발됐고 비판을 받았다. 이어 전 여자친구인 해리엇 롭슨을 상대로 성폭행 및 살해 협박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법정에 서기에 이르렀다.

충격적인 사건에 맨유는 곧바로 그린우드에게 무기한 정직 처분을 내렸다. 그린우드는 보석금을 내고 자택에 거주 중이지만 사실상 선수 생활이 끝났다고 볼 수 있다. ‘더 선’에 따르면 최근 그린우드의 근황이 공개됐는데 근육이 모두 빠진 일반인의 모습이었다.

맨유 복귀는 이루어질 수 없는 그린우드다. ‘컷오브사이드’는 “경찰로부터 집중 조사를 받고 있는 그린우드는 다시 맨유에 복귀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추가적으로 범죄자가 된 탓에 SNS 계정 인증 자격조차 박탈당하고 말았다.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