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의 굴욕 ‘이제 조연 익숙해져야’ 감독 메시지
2022.09.05 01:30:5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날 수도?

영국 매체 ‘더 선’은 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에게 ‘이제부터 벤치 생활도 익숙해져야 한다’는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흔들었다. 복귀 1년 만에 맨유를 떠나고 싶다면서 탈출을 시도했기 때문이다.

이유는 맨유가 유로파리그를 출전한다는 것이었다. 호날두는 현재 챔피언스리그 최다 출전, 득점자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이적이 해답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호날두는 맨유의 프리시즌에 불참했고, 연일 행선지와 관련된 이야기가 쏟아졌다.

호날두는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나폴리, 스포르팅 리스본, 사우디아라비아 무대 등과 연결됐다.

하지만, 실속은 없었다. 호날두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인 팀은 없었고 결국, 맨유에 잔류했다.

맨유에 잔류한 호날두는 주어진 환경 내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이마저도 난관이 예상된다.

텐 하흐 감독에게 제대로 찍힌 것으로 보이며 이제는 벤치에 머무는 것도 익숙해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5경기에서 풀타임 출전은 1회에 불과해 핵심 자원에서 멀어지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