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생폼사' 톱스타 "나보다 강한 사람 나오면 은퇴, 아직 없어"
2022.09.15 07:15:55

아직 부상에서 회복 중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가 은퇴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즐라탄은 40살이지만 아직 은퇴할 계획이 없다. 즐라탄은 전방십자인대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라고 전했다.

 

'우승 청부사'로 불리는 즐라탄은 가는 팀마다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발돋움했다. 아약스, 밀란, 인터밀란,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LA 갤럭시 등 수많은 빅클럽에서 뛰며 자신이 아직 건재하다는 걸 알렸다.

 

지난 2020년 1월 밀란으로 돌아온 즐라탄은 불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클라스를 과시하며 지난 시즌 밀란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다리가 서서히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즐라탄은 자신을 계속 괴롭히던 전방십자인대 쪽 부상을 수술하기로 결심했고 지난 5월 진행했다. 그리고 밀란과 2022/2023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한 뒤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일반적인 선수라면 은퇴를 고민해볼 시기다. 하지만 즐라탄은 은퇴할 생각이 아예 없었다. 오히려 자신감을 보였다. 즐라탄은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츠'를 통해 "내가 돌아오는 걸 반드시 보게 될 것이다. 난 절대 은퇴하지 않을 거고 돌아올 것이며 포기하지 않겠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보다 강한 선수를 보면 은퇴하겠다. 그런데 난 아직 나보다 강한 선수를 본 적이 없다"라고 하나의 어록을 남겼다.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