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두-날강두' 또 별명 생겼다...동료들이 "벌레야~"
2022.09.21 01:58:3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별명이 생겼다. 바로 '벌레'다.

영국 매체 '미러'는 "호날두는 맨유 동료들로부터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맨유 동료들을 시작으로 많은 사람이 댓글을 달았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이적시장 초반엔 이렇다 할 행보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막판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안토니 등을 영입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자연스레 호날두도 이적에 대한 의지를 접어두고 맨유 라커룸에 다시 녹아들고 있다.

호날두는 '신입생' 리산드로, 안토니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리산드로는 호날두에게 별명을 붙여줄 정도로 친하다. '미러'에 따르면 호날두는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사우스햄프턴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뒤 자축하는 게시물을 올렸고 리산드로가 여기에 댓글을 달았다.

매체는 "리산드로는 'El bichooooo'라고 썼다. 해석을 하면 '벌레'다. 호날두와 리산드로는 최근 몇 주 동안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고 리산드로는 호날두에게 새로운 별명을 지어주기에 이르렀다"라고 언급했다.

리산드로는 맨유 이적 이후 라파엘 바란과 영혼의 센터백 듀오를 형성하며 맨유의 반등을 이끌었다. 또한 호날두의 경기력에 엄지를 치켜 세우며 호날두 자존심 세워주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