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축구 이어 테니스까지 섭렵한 스타...연예인 최초 전국대회 우승
2022.09.29 02:22:57

배우 홍수아가 연예인 최초로 테니스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8일 소속사 와이블룸 측은 홍수아가 지난 27일 '제5회 물맑은 양평 전국 여성 테니스대회' 랭킹 대회인 개나리부 전국대회에서 동호인과 함께 복식에서 우승하며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만 원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홍수아는 지난 2월, 4월 구력 무제한 테니스 비랭킹 대회에서 이미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또 한 번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개나리부' 동호인이 200팀 가까이 참가한 대규모 테니스 전국대회다. 갈산 테니스장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홍수아는 '개나리부'에서 '국화부'로 레벨업 했다. 

특히 테니스 동호회에서 '국화부'는 테니스 20, 30년 구력의 여성들도 이루기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테니스를 시작한지 3년 된 홍수아는 '국화부' 중 최연소 구력자로, 이 사실에 관계자들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홍수아는 개인 SNS를 통해 복식 파트너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네가 있어 가능했다. 모든 영광을 그대에게"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홍수아는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불나방 팀 새 멤버로 합류하며 데뷔골을 넣었다. 과거 홍수아가 야구 시구로도 화제를 모았던 터. 스포츠로 두각을 나타내는 홍수아의 매력이 테니스에서도 통한 모양새다. 

한편 홍수아는 최근 영화 '나비효과'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고심 중이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