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며느리' 한채아, 가슴 아픈 이별.."감사했어요" 뭉클
2022.10.04 01:57:31

[OSEN=장우영 기자] 배우 한채아가 차범근 축구 교실의 운영 중단에 슬퍼했다.

2일 한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차 기저귀하고 아장아장 뛰어다닐 때부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겨울엔 장갑 끼고 여름엔 같이 땀 흘려가며 엄마랑 주말마다 갔던 곳. 행복했어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한채아는 그동안 차범근 축구교실과 함께 했던 추억들을 공개했다. 시아버지가 차범근인 만큼 한채아는 어린 딸을 데리고 차범근 축구교실에서 축구를 익혔고, 그 결과 ‘골 때리는 그녀들’까지 출연하며 활약했다.

하지만 최근 공개 입찰에서 낙찰 받지 못해 차범근 축구 교실 운영이 중단되면서 한채아와 차범근 축구교실도 추억이 되고 말았다. 한 채아는 그동안 딸과 함께 축구 교실에서 축구를 하던 모습을 공개하며 아쉬워했다.

한편, 한채아의 시아버지 차범근 전 축구 감독이 운영하는 차범근 축구교실은 최근 훈련장으로 사용해 온 이촌 축구장 공개 입찰에서 낙찰 받지 못해 사용 권한을 잃었다. 이에 축구교실 측은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10월 9일 이후 수업을 진행하지 못한다며 수업 종료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