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아 무슨 일 당했길래..母 박연수 "인맥 다 털어서 지켜볼게" 경고
2022.10.04 02:00:44

[OSEN=장우영 기자] 배우 박연수가 송지아가 당한 불합리한 일에 분노했다.

3일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나 가슴 아프지만 웃을래요. 이것 또한 우리 인생이니까요”라며 장문을 게재했다.

박연수는 “골프 치다가 화가 나도 예의 있게 웃으라 가르쳤고, 더 겸손하고 항상 주위 사람들에게 예의를 다하라 가르쳤는데 정작 우리 딸은 남들은 웃게 해주고 가슴에 피멍만 드네요. 할 일 없는 부모들이 우리를 입 밖으로 막 씹어대도 우리는 우리만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정작 묻고 싶습니다. 너희들은 얼마나 예의 바르고 훌륭한 인품을 지녔는지”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3년 만에 처음 당한 일이라 그냥 넘어갔지만 다음은 절대 그냥 안 넘어가요. 괴물들을 상대하려면 나도 괴물이 되어야 한다는 걸 이번에 똑똑히 배우고 왔으니까요. 내가 너는 확실히 지켜봐줄게. 그리고 너 시합 할 때 마다 다들 지켜보라고 있는 인맥 다 털어서 이야기 해놓을게”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연수는 “그리고 제발 문제 있으면 바로 그 자리에서 경기 위원 불러라. 그건 시합 상식이다. 경기장 떠난 뒤에 부르지 말고!”라고 분노했다. 딸 송지아가 나간 경기에서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일을 당한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팬들도 박연수의 말에 동의하며 응원했다.

한편 박연수는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이혼 후 딸 송지아와 아들 송지욱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