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딸 재시, 탐 크루즈 같은 男과 결혼? 엄빠 신혼여행지 드라이브!
2022.10.11 06:02:44

[OSEN=김예솔 기자] 이동국이 딸 재시와 함께 하와이 드라이브를 즐겼다. 

7일 방송된 tvN STORY·tvN '이젠 날 따라와'에서는 이동국이 딸 제시와 함께 하와이로 여행을 떠난 가운데 재시가 계획한 다양한 여행지가 공개됐다. 

이날 이동국은 딸 재시와 함께 드라이브를 즐겼다. 재시는 "드라이브를 좋아한다. 아빠랑 둘이 드라이브를 한 건 처음이다. 하와이 드라이브를 해보고 싶어서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이동국은 "아내와 결혼해서 신혼여행때 해안도로를 달렸다. 근데 시간이 지나서 그걸 재시와 함께 하고 있다는 게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재시는 "아빠가 신혼여행 때 왔던 해안도로라서 기분이 묘하다고 하셨다. 내가 태어나기 전에 오셨는데 내가 이렇게 커서 아빠 옆에 있으니까 그때 생각이 나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재시는 아빠 이동국에게 "다시 태어나도 엄마를 만날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동국은 잠시 망설이다가 "다시 태어나도 엄마랑 결혼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국은 딸 재시에게 "재시는 어떤 남자를 만나고 싶나"라고 물었다. 이에 재시는 "내가 만약 탐 크루즈 같은 남자를 데려오면 어떨 것 같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동국은 "네가 좋다면 좋다. 근데 너 눈이 높아서 결혼하기 힘들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시는 "내가 결혼한다고 하면 슬프지 않겠나"라며 "평생 오래오래 함께 할 거다"라고 말해 아빠 이동국의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이동국, 재시 부녀는 드라이브 중 경치가 좋은 전망대에서 바닷바람을 즐기고 사진을 남겼다. 이동국은 "가족 사진은 많은데 재시하고 찍은 사진이 별로 없어서 이번 여행 때 사진을 많이 찍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

재시는 아빠 이동국이 좋아하는 노래를 고르고 아빠와 이야기를 나눴다. 재시는 "아빠는 인생영화가 뭔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동국은 "아빠는 '네가 가라 하와이'가 인생영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시는 "아빠 탑건 봤나. 나는 인생영화가 탑건이다"라고 말했다. 

재시는 "아빠가 영화를 무척 좋아한다. 이번에 비행기 타고 오면서 영화 다운이 안된다고 찡찡대셨다. 그래서 빅픽처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재시는 영화 '쥬라기 월드'의 촬영지로 이동국을 안내했다. 이동국은 딸 재시와 함께 촬영지를 즐기며 아이같은 동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