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패셔널' 손흥민, "빡빡한 일정에 불만 표출해선 안 된다, 이유는..."
2022.10.12 00:57:23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빡빡한 일정에 대한 불만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4주 동안 무려 10경기를 치러야 한다. 굉장히 빡빡한 일정이지만 손흥민은 불만을 표출해선 안 된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다가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11월 20일에 개막한다. 이에 전 세계에서는 정신없이 리그 일정이 치러지고 있다. 빡빡한 일정 속에 많은 선수가 불만을 표출하고 나섰고 선수들의 체력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토트넘도 마찬가지다. 10월 1일 아스널전, 5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을 치르고 9일에 브라이튼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치렀다. 곧바로 4일 뒤인 13일 프랑크푸르트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4주 동안 무려 10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불만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 선’에 따르면 손흥민은 “체력 관리하기가 정말 힘든 건 맞다. 하지만 우린 뛰기 위해서 선수 생활을 한다. 모두가 EPL에서 뛰길 원한다. 우리가 불만을 가질 이유는 없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어렸을 때 꿈이 뭐였는지 물어보고 싶다. 아마 모든 사람이 EPL에서 뛰고 싶다고 할 것이다. 우리는 그 꿈을 이뤘다. 또한 이 순간들을 결코 잊지 못한다. 즐겁게 하면 할수록 행복해진다. 힘들지만 더 많은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 불평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