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심장과 간을 먹으며 내 몸을 관리한다" 라이징 스타의 '깜짝' 비법
2022.10.12 00:58:01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단숨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수가 된 이유가 있다. 자기관리가 철저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9일(현지시간)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자신의 식단을 공개했다. 그는 심장과 간을 이용한 다이어트를 즐긴다”라고 전했다.

홀란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했다. 이적하자마자 득점포를 가동한 홀란드는 2022/2023시즌 현재 9경기 15골로 EPL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와는 무려 7골 차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홀란드가 득점왕을 차지할 것이라는 주장이 다수다.

‘더 선’은 괴물과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홀란드의 식단을 공개했다. 또한 그의 자기관리 비법 역시 자세하게 다뤘다.

홀란드는 눈을 뜨자마자 햇빛을 보기 위해 애쓰며 복잡한 필터 시스템을 통해 거른 물만 마시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우리나라 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심장과 간을 대량으로 공수해 와 다이어트 식품으로 활용한다.

홀란드는 “남들은 이걸 절대 먹지 않는다. 하지만 난 이거로 내 몸을 돌본다. 가능한 현지에서 만든 양질의 음식을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난 바로 옆에서 풀을 뜯고 있는 소의 심장과 간을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더 선’도 “심장과 간은 비타민 B, 철, 인, 구리, 마그네슘이 가득 함유된 슈퍼푸드다”라고 강조했다.

자기관리를 잘하는 것으로 유명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방식도 따라하려고 노력 중이다. 홀란드는 파트리스 에브라로부터 호날두의 식습관에 대해 전해 들었고 호날두가 생선 외에는 다른 걸 거의 먹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면서 비슷하게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