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소연이 예비 신랑인 축구 선수 조유민에게 받은 생일 선물을 공개했다.

소연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도 최고의 생일을 만들어 준 나의 조유미니. 호텔, 디너, 케이크, 생일선물 1까지. 모두 나에게 상의하고 내 앞에서 예약. 그러고는 나더러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며 신개념 서프라이즈라고. 뭐냐 싶은데 웃겨서 넘어갔고"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유민과 호텔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연의 모습이 담겼다. 조유민에게 받은 선물도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5만원으로 된 돈다발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소연은 "생일 당일. 원정경기로 대전에 혼자 있는 나를 위해 숨겨져 있던 진짜 진짜 깜짝 서프라이즈(현금이라니! 아 편지 최고)"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소연은 "요즘 너무 바쁜데도 하루하루 나눠서 밥 먹고 선물 사주고 그것만도 너무 고맙고 미안하고 행복했는데"라며 "고맙고 사랑하고 힘내고"라는 글을 적기도 했다.

한편 소연과 조유민은 2019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애를 시작했다. 오는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