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판매원이 된 전 기대주, 거액 코카인 소유로 8년 징역형
2022.10.21 02:17:30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스티븐 제라드와 함께 리버풀의 기대주였던 레이튼 맥스웰이 잘못된 길에 빠져 혹독한 대가를 치렀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맥스웰이 600만 파운드(약 100억 원) 상당의 코카인 소유와 판매로 징역 8년을 선고 받았다”라고 전했다.

맥스웰은 자택에 다량의 코카인과 헤로인 등 마약 종료를 보관했고, 현금 250만 파운드와 계량기까지 가지고 있었다. 영국 당국은 마약 조직원들이 사용하던 암호화된 메시지를 적발한 후 압수수색을 통해 그의 혐의를 밝혀냈다.

그는 19세 나이에 리버풀에서 데뷔 했다. 당시 같은 또래였던 제라드, 제이미 캐러거와 함께 리버풀의 미래로 불릴 정도다.

그러나 리버풀 1군 무대에서 오랫동안 적응하지 못했고, 카디프 시티와 스완지 시티를 거치며 빛을 보지 못했다.

그는 축구 대신 마약에 손을 대면서 동료들과 다른 비참한 삶을 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