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 “아들·딸 낳고 싶어”→母, ♥임사랑 예비 며느리로 좋다
2022.10.21 02:31:47

[OSEN=박하영 기자] ‘신랑수업’ 모태범이 가족계획에 대해 밝혔다.

1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일일 멘토’로 god 멤버 박준형이 함께한 가운데 모태범의 어머니가 임사랑을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태범은 ‘빅마마’ 이혜정과 배웠던 요리를 싸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때 어머니가 방문했고 모태범은 직접 배운 닭국과 아롱사태 편육으로 한상을 차렸다. 음식을 맛 본 어머니는 “맛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자 모태범은 “상상이야 상상. 나중에 아들이 장가를 가면 장모님이 계실 거 아니야 만약에 이런 요리를 장모님께 하면 좋아할까?”라고 물었다. 이에 어머니는 “좋아하지. 사위가 해주는 거는 맛이 없어도 좋다고 한다. 그래야 우리 딸이 편하니까”라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 모태범 어머니는 식사를 하던 도중 “둘이서 커플 반지도 했더라. 벌써 반지도 하고, 지인들이 장가가냐고 많이 물어보더라”라며 임사랑을 언급했다. 모태범은 “뭐라고 답했냐”라며 궁금해 했고 “그런 며느리가들어오면 집안 분위기가 달라지지 않겠냐. 그러니 괜찮다”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계속해서 어머니는 “알콩달콩 하니까 좋다. 근데 너무 느끼하다. 너무 달달해. 오그라들면서 보기는 한다”라며 아들 모태범의 연애에 대한 속마음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오히려 그런 사람이 있는 게 좋다. 우리는 너무 무뚝뚝하잖아. 할말만 딱 하고”라고 말했다.

이에 모태범은 “매형 처음 소개할 때 어땠냐”라고 물었다. 어머니는 “너무 마음에 들었다. 누나하고 매형은 6년 연애를 했다. 듬직하고 너무 땡큐다. 너무 마음에 들었지”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둘이 동갑인데 서른 살이면 빠른 거다. 딸 가진 부모는 서른 살이 넘지 않길 바란다. 그래서 ‘결혼할 거냐. 프로포즈 안 하면 다른 곳에 시집 보낸다’라고 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 말에 모태범은 “엄마가 독촉한 거 아니냐”라며 웃었고 누나 부부의 아들, 딸에 대해 부러움을 드러냈다. 모태범은 “나도 아들, 딸 낳고 싶다. 제일 어렵고 힘든 거라며?”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그거 가리지 말고 둘만 낳아. 둘은 있어야지”라며 가족계획에 대한 소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