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리'에서 치어리더 이다혜가 평소 야구 선수와 친하다는 오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리' 11회에는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치어리더 김한나·이다혜·박신비의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싱가포르 라우파삿 사테거리에서 맥주를 마시며 야구 선수와 친하다는 오해를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다혜는 "치어리더 일을 하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야구 선수랑 친하지 않냐는 질문"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김한나와 박신비는 한 목소리로 "맞아"라고 화답했다.

김한나는 "같이 일하는데 친하지 않냐는 이야기를 당연하게 한다"고 했다. 이다혜는 "친구들도 야구 선수 누구랑 친하지 않냐고 그런다"고 말했다.

김한나는 "우리가 사실 일하는 공간이 안 겹치잖아"라고 설명했다. 박신비 역시 "오히려 마주칠 일이 없다"고 했다.

김한나는 "경기장에서 멀리 보는 게 다잖아"라며 "얼굴을 모르다가 중계를 보면서 '그 사람이 저렇게 생겼어?'라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다혜는 "치어리더도 팬에서 끝"이라고 전했다. 김한나는 "못 하면 나도 욕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자신들이 속해 있는 기아 타이거즈를 응원하며 대화를 마무리 지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