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2022 카타르 월드컵' KBS 해설위원, 자신있다"
2022.10.25 02:17:39

축구 선수 구자철(제주 유나이티드 FC)이 '2022 카타르 월드컵' KBS 중계 해설위원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전 'KBS 2022 카타르 월드컵' 중계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해설위원 구자철, 조원희, 한준희, 캐스터 이광용, 남현종이 참석했다.

이날 구자철은 "저한테 월드컵은 사실, 풀지 못한 숙제가 있는 곳이다. 그 곳에 선수로 더이상 함께 할 수 없다는 현실에 맞닥뜨렸을 때 굉장히 힘들었다"고 신임 KBS 축구 해설위원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KBS에서 축구화를 주지 않았지만, 구두와 정장으로 경기장에서 선수들과 호흡하겠지만"이라면서 "저의 세 번째 월드컵이 찾아올 수 있겠다는 기대감 때문에 해설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덧붙였다.

구자철은 "또한 선수와 국민들, 시청자분들 사이에서 저는 현역이다. 현역에 대한 정확함을 현재 축구 트렌드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것을 얘기해야겠다는 자신감과 생각으로 하겠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구자철, 조원희, 한준희 이광용, 남현종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중계진으로 시청자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