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김민재가 사는 곳도 이슈가 된다...伊 매체가 '집중 조명'
2022.10.29 22:11:09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이제는 김민재가 사는 곳조차 이슈가 된다. 이탈리아 매체가 김민재의 거주지를 주목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초 나폴리24'는 28일(현지시간) "김민재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곤살로 이과인이 살았던 곳에 거주한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당시 아시아 선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김민재는 실력으로 증명하며 단번에 주전 자리를 꿰찼다.

김민재는 라흐마니와 함께 뛰어난 수비력을 선보였고 나폴리는 올 시즌 현재 공식전 12연승을 기록 중이다. 세리에A에서는 무패 1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김민재를 향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감독, 동료, 언론, 팬 등 모두가 김민재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그렇다보니 김민재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거리다. '칼초 나폴리24'는 최근 김민재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하며 그의 거주지에 주목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한국 통영 출신이다. 통영은 한국의 나폴리로 잘 알려져 있다"라면서 "김민재는 이과인과 안첼로티가 살았던 보메로 언덕과 포실리포 사이에 위치한 저택에 거주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민재의 인터뷰 내용도 함께 실었다. 김민재는 "통영은 한국의 나폴리로 유명하다. 바다가 있어서 그렇다. 나의 고향을 여기서 발견했다. 나폴리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