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어 김민재의 나폴리도 '이태원 압사 참사' 추모
2022.10.31 03:24:10

[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30)의 소속팀 토트넘에 이어 김민재(26)가 뛰고 있는 나폴리도 이태원 압사 참사에 추모의 뜻을 나타냈다.

나폴리는 30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우리는 서울에서 일어난 비극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가족, 친구들에게 애도의 뜻을 보낸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인근에서는 핼러윈 데이를 맞아 수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렸고 압사 참사가 일어났다. 결국 30일 밤 현재 사망자만 총 154명에 이르고 있다.  

앞서 비보를 접한 토트넘은 AFC 본머스와 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지만 비극적인 소식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토트넘은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우리는 한국 서울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을 듣고 깊은 슬픔을 느낀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모든 이들의 생각은 해당 사건에 영향을 받은 모든 이들과 함께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