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가족 범죄 피해, 나폴리서 차량 도난…흐비차 이어 두 번째
2022.11.07 02:59:21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나폴리의 치안이 불안하다. 김민재(26)의 가족이 범죄의 타깃이 됐다.

이탈리아 언론 '일마티노'는 6일(한국시간) "김민재 아내 소유의 승용차가 도난당했다"고 전했다.

나폴리 선수를 대상으로 한 차량 절도 사건이 반복되고 있다. 앞서 김민재의 동료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도 차를 도난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당시 크바라츠헬리아의 차량은 나폴리에서 15km 떨어진 아베르사에서 발견됐다.

며칠 지나지 않아 포실리포에 주차한 김민재 부인의 승용차도 도난당하면서 치안 불안에 시달린다. 현지 경찰은 크바라츠헬리아 사건에 이어 바로 김민재도 범죄 피해를 입은 만큼 관련이 있는지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올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는 단숨에 주전 입지를 굳혔다. 뛰어난 수비 능력을 과시한 김민재는 세리에A 9월의 선수에 이어 10월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한 이달의 선수에 뽑혀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