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향한 찬사, 마블 영화까지 언급...'판타스틱4 슈퍼히어로와 같아"
2022.11.08 22:25:58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김민재(나폴리)를 향한 극찬, 이젠 마블 영화까지 연결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나 나폴리'는 6일(현지시간) "지금 나폴리를 보면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만든 마블 영화와 같다. 특히 판타스틱4가 눈에 띈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나폴리는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 가장 강력한 팀 중 하나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리버풀에 0-2로 패배하며 공식전 14연승 도전에 실패했지만 세리에A에서는 11승 2무로 여전히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아탈란타라는 껄끄러운 상대를 만나 2-1 승리를 거두며 신바람을 올렸다.

나폴리의 상승세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선수들이 맹활약하고 있는 덕분이다. 특히 김민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은 이탈리아 현지에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김민재의 경우 아예 무명에 가까운 선수였지만 영입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차며 레전드, 전문가, 언론 등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현재의 나폴리를 두고 마블 영화와 같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아레나 나폴리'에 따르면 'Canale21'의 언론인 움베르토 키아리엘로는 "나폴리는 라우렌티스 회장이 만든 마블 영화와 같다. 그리고 중심엔 '판타스틱4'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화강암 남자인 '더 씽',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는 '인비지블 맨', 알렉스 메레트는 '미스터 판타스틱', 빅터 오시멘은 '휴먼 토치'와 같다"라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