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부상 손흥민, 카타르 월드컵 100% 출전" 확신
2022.11.08 22:31:16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구자철 KBS 축구 해설위원이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확신했다.

구자철은 7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구자철은 최근 안면골절 부상을 당한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구자철은 "손흥민의 의지는 월드컵에 참가한다는 생각이 100%"라면서도 "그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친구라고 생각하지만 부담을 주면 안된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구자철은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에 대해서도 "한국이 월드컵에 나가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오래 계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자철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인 우루과이전에 대해서는 "우리나라가 1대0으로 이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앞서 지난 2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최종전이었던 올랭피크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찬셀 음벰바와 충돌, 안면골절 부상을 당하고 전반 29분 교체됐다. 충돌 여파로 손흥민은 눈 주위 4군데 골절 부상을 당했고 직후 수술 일정을 잡고 지난 4일 현지에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와 함께 H조에 속해 있으며 오는 24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