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 "'골때녀' 다음 시즌에는 꼭 우승하자!"
2022.11.08 22:35:29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경서는 올여름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서기와 함께 축구 실력을 뽐내면서다.

경서는 지난 7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이 FC발라드림 소속으로 등장했다. 그는 서기, 민서 등과 함께 발라드림을 슈퍼리그로 이끌었다. 공격뿐만 아니라 승부차기에서 골키퍼로 변신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서는 '골때녀'에서의 활약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경서 역시 시청자들 사이에서 높아진 인지도를 직접 느끼고 있었다.

"전에는 무대에 오르는 경험이 많지 않아서 노래를 부르기 전까지는 잘 모르셨다. 그런데 '골때녀' 이후에는 소리를 지르면서 알아봐 주신다. 예전에 팬들은 초, 중학생들이 많았다. '골때녀' 이후에는 연령층이 많이 높아졌고, 다양해졌다. 어른들도 좋아해 주시고 있다."

경서가 속한 발라드림은 슈퍼리그 진출 후 조별 예선에서 탈락하는 충격을 안겼다. 경서, 서기 듀오의 활약이 펼쳐졌지만, 연이은 강팀과 대결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이에 경서는 우울함보다 씩씩하게 다음을 기약했다.

"발라드림이 챌린지리그에서 힘들게 이겨서 슈퍼리그에 올라갔다. 슈퍼리그에서 잘 해보자고 멤버들과 그랬는데, 연이어 2패를 했다. 5, 6위전을 앞두게 돼서 너무 아쉬웠다. 그렇지만 이미 진 경기는 어떻게 할 수 없다. 멤버들과 다음 시즌에서 '우승을 해보자'라고 했다. '다음 시즌 우승'을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