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의 명불허전 존재감, “다리 부러졌어도 월드컵 합류했을 것”
2022.11.14 02:00:02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은 다리가 부러졌어도 월드컵 명단에 포함됐을 것이라며 존재감을 조명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12일 오후 1시 발표를 통해 카타르 월드컵 명단이 확정했다.

대한민국의 핵심이자 에이스인 캡틴 손흥민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최종전에서 찬셀 음벰바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어깨에 가격을 당했다. 안면 골절상 진단을 받았고, 4주 정도의 회복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월드컵 출전에 우려의 시선이 쏟아지는 중이다.

손흥민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월드컵 출전을 확신하는 상황이다.

벤투 감독 역시 손흥민의 발탁은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고, 최종 명단에 포함했다.

영국 현지 매체도 부상에도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된 손흥민을 조명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손흥민은 월드컵 명단에 포함될 예정이었다. 다리가 부러졌더라도 합류했을 것이다. 그가 대한민국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대목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많은 선수들이 얼굴 부상을 당한 것처럼 손흥민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며 출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자신의 재능을 세계 무대에서 보여주길 원할 것이다”며 활약을 기대했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과 리즈 유나이티드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경기가 치러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아 동료들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