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현,'역시 또 다른 재능은 축구'
2022.11.15 00:45:21

[OSEN=김성락 기자] 인피니트(INFINITE) 남우현이 또 한 번 에이스 축구 실력을 뽐냈다.

지난 12일 경기 포천시 포천종합운동장에서 ‘레전드 아카데미(Legends Academy) - FC 클라위베르트 자선 매치` FC 클라위베르트와 FC 니들이뛰던가의 경기가 열렸다. 레전드 아카데미는 글로벌 풋볼 아카데미 네트워크를 형성해 체계적인 선수 육성 접근법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이번 이벤트 매치를 열었다.

남우현은 ‘팀 FC 클루’의 공격수로 나서 연예인 축구단 단장의 모습을 완벽하게 보이며 직관 온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적극적인 공격 플레이로 상대 FC 니들의 수비를 뒤흔들었다. 조금의 틈이라도 보이면 재빠르게 파고들어 골문을 향해 슛을 때렸다. 골문 앞에는 항상 남우현이 있었고 FC 클루 팀원들도 그런 남우현을 믿고 적극적인 패스를 연결했다.

아쉽게도 직접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지만, 전반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때렸던 슛이 골키퍼를 맞고 튕겨 나왔고 뒤에서 대기하던 클라위베르트가 곧바로 슈팅, 골로 연결됐다.

남우현은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축구 경력 23년, 9년째 운영 중인 연예인 축구단의 단장, 센추리 클럽 100골 이상 넣은 인피니트 남우현이다”라고 스스로 소개를 할 만큼 평소 축구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이날 경기는 전반 FC 클루 김진현의 선제골, 클라위베르트의 두 번째 골, 후반 가수 유승우가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FC 니들을 상대로 3-0 완승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