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아유미, 결혼식 후 바로 축구유학行 "남편이 좋아하더라"
2022.11.17 21:46:44

[OSEN=김예솔 기자] 아유미가 신혼여행이 아닌 축구유학을 선택했다. 

16일에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올스타전에서 승리한 레드팀이 포르투갈로 축구 유학을 떠난 가운데 아유미가 신혼여행을 대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골때녀' 올스타 멤버들은 포르투갈로 축구 유학을 떠났다. 멤버들은 각자 짐을 챙겨 공항에 도착했다. 에바는 박선영을 보자 "포르투갈 사람 같다"라고 말했고 박선영은 "나 거기서 시집 가려고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승혜는 "한 명이 유독 피곤해 보인다. 어제 결혼을 해서 그런가"라고 아유미를 봐 웃음을 자아냈다. 아유미는 "신혼여행을 여러분과 간다"라고 말했다. 김승혜는 "남편이 싫어하지 않나"라고 물었고 아유미는 "아니다 의외로 남편이 되게 좋아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아유미는 "사람들에게 포르투갈 간다고 했더니 다들 신혼여행 가는 줄 알더라. 그래서 축구 유학 간다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포르투갈에 대해서 아는 게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선영은 "이번에 월드컵에 포르투갈이 우리랑 같은 조"라고 말했고 서기는 "우리 대표팀 감독님이 포르투갈 출신"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혹시 해버지, 박지성 해설위원을 만나는 거냐고 기대했다. 

이날 배성재 아나운서와 이수근은 리스본 국제공항에서 누군가를 기다렸다. 그는 바로 박지성 해설위원이었다. 이수근은 "박위원님이 좋아하는 서기도 온다"라고 말했다. 박지성은 '골 때리는 그녀들' 올스타 멤버들을 한 명씩 다 기억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