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나는 희찬이가 할 줄 알았지"..황희찬과 '특별한 관계' 인증
2022.12.04 03:51:50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그룹 AOA 멤버 설현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황희찬 선수와 각별한 친분을 드러냈다.

설현은 3일 온라인에 "날아라 대한민국", "그대의 눈동자에 건배"라는 글을 올리며 '붉은 악마'로 변신한 모습을 전했다.

설현은 머리에 뿔을 달고, 황희찬 선수의 번호 11번이 붙은 응원복을 입은 채 지난 2일 치러진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대한민국 대 포르투갈전을 응원했다.

이날 대한민국은 포르투갈에 선제골을 뺏겼다가 김영권의 동점골, 황희찬의 역전골로 2대 1 승리를 거뒀다. 이에 설현은 "나는 희찬이가 할 줄 알았지"라며 황희찬의 이름을 친근하게 부르며 기쁨을 전했다.

또 이날 황희찬이 자신의 계정에 "정확히 20년 전 꿈꿨던 무대 20년 후 팀 동료, 가족, 국민들과 함께 자랑스러운 순간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KR♡"라고 글을 올리자 설현은 불꽃 이모티콘 11개로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

이를 본 많은 대중이 설현과 황희찬의 친분을 궁금해했다. 설현과 황희찬은 같은 부천 출신으로, 설현이 황희찬의 초등학교 2학년 선배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