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내 비밀남친♥" 전소민, 사람 마음 다 똑같구나
2022.12.07 04:11:54

[OSEN=최나영 기자] 배우 전소민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조규성(전북 현대)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며 "내 비밀 남자친구"라고 너스레를 떤 가운데 '사람 마음 다 똑같다'란 반응을 얻고 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 리그 H조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를 단체 시청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조규성의 빛나는 비주얼에 시선을 떼지 못했다. 하하는 중계화면에 잡힌 조규성을 보고 "슬로우 잡아준다"라며 감탄했다. 김종국은 "조규성 선수가 원래 센터백 출신이었다. 수비수. 대학교 들어가면서 공격수로 바뀌었다. 헤딩을 잘 딴다. 헤딩이 좋다"고 지식을 뽐내기도.

그러자 이를 들은 전소민은 "어? 내 남자친군데?"라고 설렘이 담긴 농담을 했다. 이어 "비밀연애 중이에요 지금. 마음 속으로"라고 덧붙이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전소민은 "'런닝맨' 나오나? '런닝맨'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간절한 염원을 드러내기도. 하하는 "잘생겼지? 약간 섹시다"라고 조규성의 훤칠한 외모를 호평했고 전소민 역시 "잘생겼다"며 조규성 선수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하하는 또 "심각하게 인기가 많더라. 오늘 골 넣으면 진짜 거짓말 아니라 한남더힐 예약이고 람보르기니 예약이다"라고 조규성의 급상승하는 인기에 놀라워했다.

이처럼 조규성에 '내 남친', '내 미래 남편' 등이라 너스레를 떨며 팬심을 드러내는 반응은 온라인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여자친구만 100만명, 사람 마음 다 똑같다는 반응도 줄을 잇고 있다.

일본 축구 매체 ‘풋볼존’은 4일 “한국 대표 공격수 조규성의 인기가 급증했다. 월드컵 개막 전 SNS 팔로워는 2만명 정도였는데 지금은 170만 명이라는 경이로운 숫자를 보이고 있다”고 주목하기도. 실제로 이번 월드컵 활약까지 힘입어 인기가 급상승한 선수는 단연 조규성을 꼽을 수 있다. 

또 매체는 “가나와 조별리그 경기에서 압권의 2골을 넣었다. 영국 매체 ‘더선’도 조규성의 인기를 주목하고 있다. 그는 전 세계에서 뜨거운 시선을 받는 존재가 됐다.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을 인기 면에서 추월하는 기세다”라고 덧붙였다.

일본 매체 ‘더 앤서’는 지난달 29일 관심을 모으는 조규성의 외모를 두고 “한국 축구 대표팀이 9번은 BTS에 있을 것 같은 미남”이라는 기사를 실은 바 있다.

K리그 득점왕 조규성은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무대에서 멀티골을 터트렸고, 대한민국 월드컵 역사상 한 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잘생긴 외모뿐 아니라 실력을 겸비하고 있음을 증명, 전세계에 '등번호 9'를 빛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