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미녀 최아리가 팔짱끼자 돌처럼 굳은 황소.."젠틀하고 인성마저 갓벽"
2022.12.12 02:11:59

[OSEN=하수정 기자] MBC 기상캐스터 최아리가 월드컵 국가대표팀 축구선수 황희찬과의 다정한 투샷을 공개했다.

최아리는 지난 8일 개인 SNS에 "월드컵 기간 대표팀 덕분에 너무 행복했습니다ㅠㅠ 귀국 직후 바쁜 인터뷰 일정 중에도 너무 젠틀하시고ㅠㅠ 인성마저 갓벽...♡ 잠시 후 뉴스데스크에 출연하신대요~ 본방 사수 해주세용(날씨도…) #진짜팬이에요 #진짜응원해요 #진짜최고예요 #황희찬선수 #오늘밤 #mbc뉴스데스크"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아리 캐스터와 황희찬 선수의 투샷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최근 황희찬 선수는 카타르 월드컵을 끝내고 한국으로 귀국,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한 바 있다. 이때 기상캐스터 최아리가 보도국에서 황희찬 선수를 직접 만나 인증샷을 남긴 것.

특히 최아리 캐스터가 팔짱을 끼고 환하게 웃고 있는 반면, 황희찬 선수는 다소 긴장했는지 마네킹처럼 뻣뻣하게 굳은 몸과 무표정한 얼굴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도 황희찬 선수의 이름이 언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이야기를 나눴고, 조별리그 H조 한국 대 포르투갈 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황희찬의 활약을 극찬했다.

앞서 황희찬 선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소속팀인 영국 프리미어 리그 울버햄튼에서 훈련을 받고 현지에서 홀로 지내는 일상을 최초로 공개해 큰 화제를 일으켰다.

당시 황희찬은 무지개 회원들에게 사인볼을 선물했고, 박나래는 "황희찬 선수의 사인볼을 꼭 안고 있었다. 가보가 됐다. 황희찬 선수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너무 큰 활약을 했다"며 "황희찬 회원님 영국에서 지내는 걸 보면서 '밥 해주러 가고 싶다'고 하지 않았나. 이번 월드컵 보면서 진짜 울버햄튼까지 우리나라 식재료 다 들고 가서 32첩 밥상을 차려드리고 싶더라"며 기뻐했다. 

전현무는 "태극전사들 덕분에 매 경기 울고 웃었다"며 "황희찬 선수가 교체돼서 나올 때 너무 반가웠다. 마치 가족이 나온 것 같았다. 황희찬 선수 별명이 '코리아 황소'였는데 황소처럼 질주해서 멋진 골을 넣었다"며 뿌듯해했다.

코드 쿤스트는 "족욕이랑 종아리 마사지를 해주겠다"고 약속했고, 기안84는 "내가 영국 가이드를 맡겠다"며 '황희찬 사절단'을 결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