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이미주 "조규성과 사귈 것 같다" 여친에 진심
2022.12.12 02:16:45

[OSEN=하수정 기자] 이미주가 축구선수 조규성을 향해 거침없는 애정을 내비쳤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뭐하니?'에서는 재임스(유재석), 풍채(정준하), 니노(하하), 레이디 나나(신봉선), 라따뚜이(박진주), 빅바(이이경), 소피아(이미주) 등 '놀뭐 복원소' 요원들이 추억 복원 의뢰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 신봉선, 이미주, 박진주는 80년대 레트로 콘셉트에 맞춰 복고풍 의상을 선보였고, 그 시절 최고의 히트카 스텔라에 탑승했다. 

유재석은 "소피아 고향이 어디죠?"라고 물었고, 이미주는 "나 강남 출신"이라고 대답했다. 신봉선은 "(80년대) 강남 거기 지금 다 파밭이다. 파밭"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미주는 "난 왠지 모르겠는데 나중 미래에 미주랑 조규성 선수랑 사귈 것 같다"고 예상했고, 신봉선은 "미쳤냐? 헛소리하고 있다", 박진주는 "야 돌았냐? 너 그거 범죄야 범죄"라며 분노했다. 이에 이미주는 "그냥 하는 말이다"며 쫄보 모드로 변했다. 

'조규성' 한 마디에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고, 신봉선은 "난 조규성 선수 엄마가 부럽다", 이미주는 "난 며느리가 될 거다"라며 조규성 선수의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이후 차 안에서는 1988년 메가 히트곡 '나 항상 그대를'이 흘러 나왔다. 이미주, 신봉선, 박진주 등은 "조규성 내게 돌아와~", "난 온통 규성 생각 뿐이야" 등 가사에 '조규성'의 이름을 넣어 애절하게 부르는 등 여기저기서 팬심이 폭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