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찬2' 허민호 "최장 12km까지 안 쉬고 바다 수영 훈련"
2022.12.12 02:22:30

[스타뉴스 정은채 인턴기자] '뭉쳐야찬다2' 허민호가 철인3종 선수다운 면모를 뽐냈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에서는 카타르 전지훈련을 떠난 '어쩌다벤져스'가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감독 안정환이 준비해둔 카타르의 전통 목선 다우 배를 타고 프라이빗한 섬으로 이동했다.

자유롭게 바다수영과 다이빙이 가능한 프라이빗 섬에 도착한 '어쩌다벤져스' 멤버들은 철인 3종 선수 출신인 허민호에게 바다수영을 제안했고, 허민호는 "저는 언제든지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 수영장보다 바다에서 강하다"라며 자신감 있는 면모를 뽐냈다. 김동현은 "허민호가 오자마자 바다에 손을 넣고 '27도다'라며 물 온도를 다 알더라. 진짜인지는 모르겠다"라며 바다 근처에 오자 전문적인 모습을 보인 허민호의 모습을 언급했다. 이에 허민호는 "직업이 이거다. 정확하다. 내 손이 체온계다. 바다 온도는 손 넣으면 다 안다"라며 강한 확신을 보였다.

허민호는 "하루 평균 바다 수영 훈련을 8km씩 한다. 최장으로 12km까지 안 쉬고 해봤다"라며 예능에서 보인 허당적인 모습과 달리 선수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어 '어쩌다벤져스' 멤버들은 허민호를 상대로 릴레이 바다수영을 할 멤버들을 모집했다.

가장 먼저 조원희 매니저가 "나도 초등학교 때 3년 동안 철인 3종을 했다. 수영장보다 바다를 더 좋아한다"라며 도전했고, 해병대 출신 김동현과 특전사 장교 출신인 류은규 역시도 "해상 훈련했을 때 맨 앞에서 리드했다. 그리고 수영 생활체육 지도자 자격증이 있다"라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매니저 이동국은 도전에 참여하기보다는 "나는 바다거북이랑 일촌 관계다. 형님 동생한다"라고 아재 개그를 날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