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림♥' 김영찬, 이경규 김장에 울상 "원래 있는 음식이냐"
2022.12.14 07:02:30

[OSEN=오세진 기자] ‘호적메이트’ 이경규가 사위 김영찬을 위해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경규는 사위 김영찬과 딸 이예림을 위해 직접 김장을 담갔다. 무려 요리연구가 이혜정에게 비법을 전수 받은 것. 그러나 이경규의 첫 김장은 심상치 않았고, 마침내 김장 양념이 고춧가루로 떡이져 엄청난 짠맛을 냈다. 이예림은 “김장을 한다고 할 때부터 불안했는데, 상상이 현실이 됐다”라며 피로한 표정이 되었다.

이경규는 “아, 연습을 좀 하고 왔었어야 하는데. 김장 김치를 너무 쉽게 본 거 같다. 배추 포기가 너무 많아서 빨리 할 생각해서 고춧가루를 너무 빨리 부은 거 같다”라며 낙담했으나 “다시 고춧가루를 덜어내고, 다시 해보겠다. 이대로 끝낼 수 없다”라며 재도전했다.

그럴싸하게 먹음직스러운 김치로 완성된 이경규의 김장. 특히 단감 김치가 독특한 느낌을 자아냈다. 김영찬은 “이게 뭐지? 원래 있는 거예요?”라며 신기해 하더니 “그런데 맛있어요!라고 답했다. 딘딘은 “얼마나 힘들까. 장인어른이 만든 거라고 계속 입에 넣는데 속 아파 죽겠는 거 아니에요”라며 김영찬의 표정을 꼬집었다.

이후 김영찬은 “창원이 정말 먼데 아버님께서 이렇게 와주셔서 김장 담가주신 거 정말 감동이었다. 그런데 객관적으로 맛있다고 할 수 없다. 그리고 조둥이 형님들한테 보낸다고 하실 때 기분은 조금 괜찮았다”라며 솔직히 인터뷰 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