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안다행' 제작진까지 동원한 '히든 카타르'...월드컵 기적 통했다
2022.12.14 07:05:56

[OSEN=연휘선 기자] ‘안정환의 히든 카타르’가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한 ‘월드컵의 기적’을 나눴다.

MBC 예능 프로그램 ‘안정환의 히든 카타르’가 지난 12일 방송된 4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안정환의 히든 카타르’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만난 해설 위원 안정환과 캐스터 김성주, 그리고 카타르 현지 응원 열기를 전달해 줄 히든 서포터즈 김용만, 함께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월드컵 현장의 생생함과 중계석 뒤 숨겨진 이야기까지 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안싸우면 다행이야’ 제작진과 안정환이 힘을 합쳤다.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투혼을 펼치며 16강의 목표를 향해 가는 태극전사들의 여정을 담았다. 지치고 쓰러져도 1%의 가능성을 향해 뛰는 선수들과 응원했던 모두와 함께 세계적 축제인 월드컵의 역사를 다시 썼다. 특히 12일 최종회에서 보인 ‘16강 진출 확정 순간’은, ‘최고의 1분’을 기록하며 누구에게나 감동과 환희의 순간이었음을 입증했다.  

그 밖에도 시청자들은 “해설자들과 경기를 뛰는 선수들, 지켜보는 사람들의 인간적인 모습들을 현미경 보듯 볼 수 있었다”며 히든캠을 통해 월드컵의 도전을 더 감동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는 평을 아끼지 않았다. ‘선수직캠’으로 포착된 새로운 모습에 더욱 응원을 아끼지 않았고, 월드컵 기간 뜨거웠던 우리들의 모습을 다시 한번 떠올렸으며 다시 또 비상해 있을 4년 후를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