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주지훈 "조규성 닮은꼴? 영광..각자의 매력 있어"
2022.12.28 02:32:49

[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배우 주지훈이 조규성 닮은꼴이라는 반응에 대해 밝혔다.

19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젠틀맨'의 배우 주지훈, 최성은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젠틀맨'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 분)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

이날 주지훈은 조규성을 닮았다는 반응에 대해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너무 영광이다. 월드컵 영웅이시고, 저는 나이를 먹었지만, 조규성 선수는 26살 아니냐. 잘생기고 멋진 분인데 저를 닮았다고 해주시니까 감사하다. 직업이 다르니까 각자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잘생겼다고 느낄 때는 가끔 샤워하고 나왔거나 전날 술 많이 먹고 얼굴을 보면 '나쁘지 않구나' 생각할 때가 있다. 저는 태어날 때부터 키가 컸다"고 밝혔다.

최성은은 "예쁘다고 느끼는 순간은 거의 없고, 테이블에 작은 탁상 거울이 있는데 뭘 하다가 우연히 거울을 볼 때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다"며 티아라 은정 닮은 꼴이라는 반응에 대해서는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주지훈은 "저도 처음에 성은이를 보고 그 얘기를 했다. 저는 은정이를 아는데 실물이 같은 카테고리다. 얼굴 못 본 지는 10년이 넘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