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송해나와 김종민이 미묘한 썸 관계를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미우새)'에서 송해나와 전화 연결이 됐다.

이상민이 밸런타인을 맞이해 음식을 준비, 김종민은 "손님 모시고 왔다"며 한 여성과 도착했다. 설렘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등장한 사람은 여성이 아닌 지상렬과 데프콘이었던 것. 이에 이상민은 크게 실망한 표정을 짓더니 "요리 두 시간 준비했는데"라며 폭발해 웃음짓게 했다. 

결국 이상민은 "외로운 사람들끼리 한잔하자"며 원샷,  실제 이성을 보고 심쿵했을 것 같은 멤버를 물었다. 
이상민은 "'미우새' 스튜디오 게스트로 나온 분,  내 영상을 보며 해맑게 웃더라 괜히 심쿵했다"며 그 사람이 바로 배우 문채원이라고 했다.  

데프콘은 '나는 솔로' 함께 진행하는 송해나를 언급,   김종민은 "송해나와 살짝 썸이 있었다"며 급기야 전화연결로 확인해보라고 도발, 바로 전화 연결에 성공했다. 

다짜고짜 "김종민이 송해나와 사겼다는데 좋아한 적 있나"고 묻자  송해나는 "잠깐 만난 적은 있다"며 깜짝 고백, 데프콘은 "사겼었나, 심쿵한 거냐"고 놀라자 송해나는  "오빠 귀엽잖아요"라고 답해 모두 당황시켰다.  김종민은 벌떡 일어나며 웃음 꽃이 터졌다.

한편,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