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다예가 야구점퍼 벗지 말라고 해" ('조선사랑꾼')
2023.02.20 23:47:49

[OSEN=최지연 기자] '조선의 사랑꾼' 박수홍이 배우자의 내조를 자랑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수홍과 김다예의 결혼식 현장이 그려진 가운데 박수홍과 최성국이 각각 배우자의 내조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작진은 게스트로 자리한 장성규를 반기며 “특별한 사랑꾼도 오신만큼 오늘은 여기 계신 분들이 다 나오는 영상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그 말에 MC들은 “박수홍 씨 결혼식이구나”라며 청첩장부터 시작된 긴 결혼식 준비 과정 후 드디어 보게 된 웨딩 영상을 기대했다.

장성규는 영상이 시작되기 전 "스몰 웨딩이었잖아요"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최성국은 "난 중간에 피로회복약 먹었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박수홍은 "너 친구가 결혼한다는데 피곤하다는 게 말이 되냐"며 투덜거렸다. 한편 박수홍과 최성국은 이날 이전과 다른 깜찍한 꾸러기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최성국은 귀여운 꽃이 그려진 연보라색 니트를, 다음으로 박수홍은 파란 아가일 무늬의 야구점퍼 안 곰돌이가 그려진 맨투맨을 입었다. 

이를 본 MC들은 "느낌이 와이프들이 약간 스타일 전쟁을 하는 것 같다. 우리 남편이 더 힙하고 영해야 한다"라고 짐작, 이를 들은 박수홍은 "이거 (야구점퍼) 와이프가 사줬다. 나보고 이거 벗지 말고 살짝살짝 귀엽게 곰돌이를 보이라고 지시를 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