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 인턴 뷔 잡는 최우식 "너무 나대지 마"
2023.02.25 06:30:17

[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서진이네' 최우식이 새롭게 합류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를 견제했다.

24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에서는 작은 분식점을 차리기 위해 해외로 떠난 이서진과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방탄소년단 멤버 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영석 PD는 뷔와 최우식을 향해 "둘은 서열 정리가 안 된 상황 아니냐. 정리를 좀 해야할 필요가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최우식은 "제가 많이 가르쳐줘야 하지 않나. '윤식당'에 대한 거라든지"라고 선수를 쳤지만 이서진은 "네가 '윤식당'을 안 했는데 뭘 아냐"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 PD 역시 "태형 씨가 위라고 봐야 한다. 입사가 이틀 정도 빠르기 때문이다"라고 거들었다. 기세를 몰아 뷔는 "제가 그 이틀 안에 익숙해져보겠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번에 요리 레슨, 스페인어 레슨도 받았다"라고 의욕을 과시했고, 최우식은 "너무 그렇게 뭘 하려고 나대면 안 된다"라고 발끈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이후 해외에 분식점을 차린 이들은 첫 장사부터 고비에 놓였다. 오후 12시로 맞춘 오픈시간에 음식 재료 준비를 다 마치지 못했고, 결국 이서진은 안절부절하다가 "오픈 시간을 1시로 늦춰야 할 것 같다"라고 오픈시간 딜레이를 알렸다.

설상가상 첫 영업날 비까지 내렸다.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리자 이서진은 "비만 이렇게 내리고 있냐"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고, 오픈 1시간 만에 첫 손님이 등장해 모두를 설레게 했다.

손님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부녀 손님은 떡볶이와 라면을 주문했고, 낯선 음식임에도 "맛있다"를 연발해 '서진이네' 직원들을 흐뭇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