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연하♥' 최성국, "아내 첫인상=맑다..모기약 가지고 접근"[돌싱포맨]
2023.02.28 23:56:15

[스타뉴스 이빛나리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최성국이 24살 연하 아내의 첫인상에 대해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행복한 신혼을 즐기고 있는 선우은숙, 최성국, 아유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준호는 최성국에 "아내와 몇 살 차이냐?"라고 물었다. 최성국은 "24살 같은 띠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최성국은 부산 사는 동생들의 호출에 부산을 내려갔다가 아내를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최성국은 "해운대 앞 카페를 갔다. 여자 두 분이 걸어오던데 한 분이 '맑다'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임원희는 "처음 들어봐"라며 폭소했다.

최성국은 "맑아서 쳐다본 것도 있었지만 세대 차이에 대한 궁금함이 있었다. 친구랑 둘이 음식을 시킨 다음에 서로 폰만 보며 웃고 있더라. 나는 그게 희한했다"라고 전했다. 최성국은 "야외 테라스라 모기가 참 많았다. 그분이 다리를 긁고 있더라. 마침 모기 퇴치제와 모기약을 가지고 있었다. 제가 '저기요. 말 걸려고 그런 게 아니라 가려워 보이는데 이거 한번 발라보시죠'했다"고 전했다. 이에 탁재훈이 "약장수야?"라며 폭소했다.

최성국은 "그렇게 인연이 시작됐다. 그분에게 '내일 서울 올라가는데 혹시 괜찮으시면 올라가기 전에 차 한잔하시고 안 괜찮으시면 다음 왔을 때 연락하게 연락처 좀 주세요'라고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