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맞네!" 공유·박서준→고소영·전지현, 손흥민 황금 인맥 [Oh!쎈 이슈]
2023.03.05 02:27:18

[OSEN=임혜영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과 배우 전지현의 조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의 ‘월클 인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21일 패션매거진 ‘더블유코리아’ 공식 계정에는 “역사적인 조우가 이뤄졌다”라며 짧은 영상이 공개되었다. 해당 영상에는 영국 패션 브랜드 2023 F/W 컬렉션에 참여한 전지현과 손흥민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해당 브랜드의 코트를 입고 어깨를 나란히 한 모습이며 모델을 능가하는 여유로움을 뽐내고 있다. 이들은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빛이 나는 비주얼을 자랑했고,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조합에 국내 팬들은 “이 투샷이 가능하다니”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의 놀라운 인맥은 이뿐만이 아니다. 앞서 배우 공유는 개인 계정을 통해 손흥민의 집을 방문한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공유는 손흥민의 골든 부츠를 들고 인증 사진을 촬영한 모습. 집에 초대받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임을 인증해 화제를 모았다.

배우 고소영도 손흥민의 ‘찐팬’임을 인증했다. 고소영은 앞서 개인 계정을 통해 손흥민의 경기를 즐겨보는 일상을 자주 게재했다. 손흥민을 ‘소니’라고 부르거나 ‘흥민아’라고 부르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열린 K리그 팀과 토트넘의 친선경기를 보러 직접 나섰고, 경기를 직접 촬영까지 하는 열정을 보이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배우 박서준 또한 손흥민의 절친으로 유명하다. 2019년 손흥민의 영국 생활을 다룬 tvN 다큐멘터리 ‘손세이셔널’에서 박서준은 런던을 찾아 손흥민 경기를 직관하고, 손흥민과 함께 식사를 나누는 장면이 소개된 바 있다. 당시 박서준은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어떤 존재인지 묻는 질문에, 자신의 휴대폰에 손흥민을 ‘손샤인’이라고 저장해놨다며 “그저 빛이라는 뜻. 손흥민은 그런 존재”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서준은 영화 촬영차 영국을 방문했을 때도 따로 시간을 내어 손흥민의 경기를 보러 갈 정도. 두 사람은 이미 다수의 인증 사진을 함께 남길 정도로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축구 마니아’로 알려진 류준열도 축구를 통해 손흥민과 인연을 맺은 후 현재까지도 절친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류준열은 바쁜 일정 속 짧게 받은 휴가 또한 손흥민의 경기를 보기 위해 직접 영국으로 날아갈 정도. 류준열은 과거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만나보고 싶은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 “이미 손흥민 선수를 만났고, 소원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을 만나면) 축구 이야기만 한다”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