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뜬 리턴즈' 안정환·정형돈 "여행 다시 하면서 관계 깨졌다"
2023.03.08 06:27:40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방송인 안정환과 정형돈이 '뭉뜬 리턴즈'로 여행을 하면서 출연진의 관계가 깨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7일 오후 JTBC 예능프로그램 '뭉뜬 리턴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진PD,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참석했다.

안정환은 7년 만에 여행을 한 소감으로 "'뭉쳐야 뜬다'에서 여행을 해서 다들 사이가 돈독해졌다. '리턴즈'를 하면서 네 명이 다 깨지고 모래알처럼 흩어질 거라 생각해서 반대했는데 결국 흩어졌다"며 웃었다.

이어 "나도 운동을 했지만 배낭여행이 쉽지 않았다. 그래도 여행은 고생을 해야 기억에 남는 것 같다. 나는 아직도 눈 뜨면 바르셀로나고 가우디다. 기억에 굉장히 남는다"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형들 라인과 동생 라인이 다른 것 같다. 형들 라인은 '기억에 남는다'고 하는데 동생 라인은 정환이 형처럼 '좋은 관계 깨뜨리기 딱 좋다'고 생각한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뭉뜬 리턴즈'는 지난 2016년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로 패키지여행을 했던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7년만에 다시 뭉쳐 패키지여행이 아닌 배낭여행을 낯선 곳으로 떠나는 모습을 전한다.

'뭉뜬 리턴즈'는 7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